이미 이형주목사님이 된 지 13일이 지났습니다. 우리 송포교회에서 2016년 3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만 5년을 섬기고 강서침례교회로 사역지를 옮겨 만 3년을 섬겼으니 도합 8년을 부교역자로서 교회를 강건하게 세우는 데 힘을 다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전국친교회 준비로 분주할 때 친교회 시작 전날에 안수식이 있어 교회 청년들만 참여하였지만 복 되고 복된 안수식이었습니다.

2월 넷째 주 주일에 먼저 오전예배에 와서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함께 사랑했던 정과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 안수위원들이 먼저 모여 안수시취식을 갖고 있습니다. 20여 가지 이상 되는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하는 이형주목사님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안수 대표 목사님께서 안수 결정하기 전에 성령님께 인도하심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안수예배를 드리기 전 복도에서 송포청년들과 한 컷 찍었습니다. 안수예배 때 이형주목사님이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송포청년들을 여러 말로 '첫 열매요 소망'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안수식은 시간시간 즐겁고 기쁘고 축복되었습니다. 축사를 맡아 3분 축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미 좋은 목사님이니 시작할 때부터 위대한 목사님이 되시라고 축복했습니다. 강서침례교회 청년들이 부른 축가는 청년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가수 정인의 '오르막길'을 복음가사로 개사해서 불렀는데, 그 노래는 프로포즈할 때 이목사님이 불렀었다는군요. 

이형주목사님 가족입니다. 정혜미사모님, 이소원, 이소윤. 사랑스러운 가정이 성령충만한 사역자의 가정으로 살며 복음을 위해 힘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