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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내 안에 계신 부활 예수(마 28장) 이정식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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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모든 죄악이 나타납니다. 또한 단지 그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덕분에 모든 은혜가 나타납니다. 성금요일이라고 하는 지난 금요일, 예수님께서 세상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오르셨습니다. 죄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허물과 죄를 그 몸에 정하여, 죄에 대한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죽음의 고통, 모든 죄에 대한 저주, 음부의 권세를 그 몸으로 당하였습니다. 죄의 댓가는 죽음이라는 것을 온 천하에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를 보면서 우리는 죄를 뉘우칠 줄 아는 것입니다. 죄가 있으면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 모든 불의, 죄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능욕, 교만, 자랑, 악, 부모 거역, 우매, 배약, 무정, 무자비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큰 죄는 예수께서 이 모든 죄악의 형벌을 다 지셨다는 사실, 그래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내가 받을 형벌이 없다는 은혜를 거절하는 죄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16:9).

  호세 발라아스라는 사람은 고아로 태어나서, 마약과 폭행 등으로 16살에 교도소에 들어간 전과 34범이 되었습니다. 26년간 옥살이를 했습니다. 슬픈 인생이 극악무도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도소 성경공부에서 본 "죄인 구원"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한 번도 울지 않았던 거친 인생이 목놓아 울게 되었습니다. 은혜는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더욱 놀라운 진리입니다. 죄는 죽음을 가져오고 저주를 가져오고 심판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피조물은 아담의 범죄 후로 죽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모든 것도, 이 세상의 모든 성공도, 모든 즐거움과 향락도, 모든 고상함도 죽음 앞에서 맥을 못춥니다. 죽음 죄로 인해 세상에 들어온 것입니다. 세상 모든 죄를 지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죄는 반드시 사망에 이른다는 사실을 아프도록 보여주셨습니다. 그 영혼이 떠나가실 때 아무도 깨닫지 못했지만, 땅이 하나님의 아들의 의로운 죽음을 알고 진동했고, 바위도 주체할 수 없이 터졌고, 무덤도 열려 죽음에 사로잡혔던 의인들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감당하셨기 때문에, 무덤이 가둘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꼬박 하루동안 시체로 돌무덤에 갇혀 계셨습니다.

  바로 오늘 토요일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 곧 오늘 주일 새벽이 왔습니다. 창조 이후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리는 영이 되었나니"(고전15:45)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고후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전15:54-56)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0-11).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2:23-24). 예수님께서 왜 죄와 사망에 매여있을 수 없습니까? 그분은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망은 죄로 말미암아 들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녕 죽으리라"한대로 죽음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신 대로 죽음이 들어왔지만, 죄 없으신 분이시니 죽음이 그를 가둘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욱 크신 은혜는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주셨느니라"(행2:33). 곧, 이 예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믿는 순간에 주십니다. 우리에게서 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있지만, 죄의 형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남은 죄의 흔적조차 예수 그리스도의 주홍같은 보혈로 깨끗이 씻으셨습니다. 죄가 없으면 죽음도 없습니다. 영생이 죽음을 삼킵니다. 영생이 저주를 삼켰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심판을 멸하셨고, 마귀를 멸하셨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2:36).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하신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그날부터 저주가 없습니다. 저주란 죄가 생활 속에 역사하는 힘입니다. 아주 기뻐해야 할 일도 기뻐하지 못하게 하는, 억누르는 힘입니다. 그런데 그 죄의 세력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멸망된 것입니다. 이제는 저주같은 일도 감사할 수 있고, 망하고 꼬인 일을 만나도 모든 근심을 주께 털어놓고 맡겨버릴 수 있습니다. 자녀의 특권입니다. 한 여인이 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서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거기서 결혼을 네 번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혼하는 족족 실패를 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고 낙심되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벼랑끝에 매달린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하나님으로 인해 이전의 모든 수모와 수치와 아름답지 못했던 삶도 더이상 자기 인생을 발목잡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모든 짐들이 벗겨졌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에 함께 참여했다는 것은 바로 이런 놀라운 축복을 말합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가 늘 그랬듯이 이 복된 진리를 누리고 드러내는 증인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증인들이 있습니다. 아담 이후부터 그리스도 오실 때까지 거짓 증인들이 있었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사 하나님 사랑의 절정을 나타내던 순간에도 십자가 밑에서 거짓 증인들이 있었고,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거짓 증인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마28:6-7) 이 말씀을 들었던 막달라 마리아와 마리아는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제자들에게 가서 말한 부활의 첫 증인이었습니다. 무서움과 큰 기쁨이 함께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기쁨이 함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부활의 증인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과 큰 기쁨이 함께 있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의 신앙 생활은 경건의 삶입니다. 그들은 또한 "예수를 뵈옵고 경배"(마28:17a)하는 삶을 삽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빈 무덤의 소식을 듣게 된 제사장들과 장로들과 군병들은 '부활 때문에 주님의 시체가 없어진 게 아니라 누군가 도둑질하여 가서 없어진 것이다'라고 소문내기 시작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1-15절까지 말씀은 저들이 작당을 하고 있는 내용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군병들에게 뇌물을 주었습니다. 군병들은 지켜야할 사람들인데 만일 도둑질당했다는 거짓 소문이 돌면 총독에게 문책을 당할 것입니다. 그때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가서 총독을 설득하여 너희로 곤란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서로 야합하여 치밀하게 짜고 소문을 낸 것입니다. 자기 영혼을 구원할 하나님의 진리를 헛된 소문으로 바꾸어놓습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서일까요? 사단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오늘날에는 유명하다는 과학자들이 이런 일을 합니다. 진화생물학자 리차드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을 내어서 하나님의 존재조차 부인합니다.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우주는 하나님 없이도 그 시작과 운행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떤 사건과 사실을 보아도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하며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은 굳게 서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제자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의심하는 증인들도 있습니다.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마28:16-17). 3년 반 동안 따라다니며 배울 때 놀라기도 여러 번 했고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없을 기적들도 보았던 제자들입니다. 그리고 사역 후반에는 '내가 고난을 받고 제3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는 말씀을 여러 차례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셨고 그리고 이틀이 지나 제3일째가 되었습니다. 여자들이 달려와서 "말씀하신대로 그가 살아나셨다"고 두렵고도 큰 기쁨이 있는 몸짓으로 그 사실을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성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세상 죄를 지고 죽으사 죄의 모든 형벌을 담당하신 예수님, 그리고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에 붙잡혀 있을 수 없는, 영생의 아들임을 나타내기 위해 다시 살아나시 예수님,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길과 진리,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이 진리를 거절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진리 위에 서지 않으면 어떤 헌신도 봉사도 수고도 쓸모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28:18b)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옳습니다. 썩고 폐하여질 피조물의 세계가 영원하고 영생의 하나님 세계 속에서 새로워졌습니다. 예수 십자가에 모든 권세가 있습니다.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사람은 죄와 저주와 형벌에서 해방됩니다. 영접하는 자는 이 복을 거저 받아 생명과 성령의 법 안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막달라 마리아와 마리아처럼, 그리고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영접한 제자들처럼, 우리는 예수 부활을 두려움과 큰 기쁨으로 받으며, 온 하늘과 땅 위에 높으신 주 예수를 찬양하며 살기 원합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고백이요 찬양이며, 기쁨으로 증거할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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