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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수련회를 다녀와서 이정식 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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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bbc1.onmam.com/bbs/bbsView/11/117819

   이번 수련회는 "정확한 복음과 확실한 구원"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 결과 220여 명 가운데 약 20여 명이 구원을 받고, 10여 명이 목사와 사모, 선교사 후

보생으로 헌신했습니다.


   영광이는 수련회 참여 목적이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으로 분명했고, 말씀을 계속 듣

는 중에 확신에 나아가게 되었고, 희소는 사모님과 복음에 대해 나누는 중에 하나님의 따

뜻한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찬욱이는 인천교회 현양섭 전도사님과 2차례
상담하면서 복음과 구령에 관해서 다시 듣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고 축하할 일입니다. 우리 수영이는 수련회 기간에 급체하고 배가 많이 아파

서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학년별로 나누어서 들은 4차례의 복음 강의를 통해서 더 많은 믿

음을 얻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수련회에서 했던 조별 발표회가 좋았습니다. 학생들을 섞어서 9개조

로 나누어서 찬양, 워십, 수화, 연극, 무언극 등을 발표하게 했는데, 시간이 부족한 중에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근래에 처음 가진 청소년연합수련회였지만, 중고

등부 학생들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친해지는 모습에 서로 큰 격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천병성 목사님과 최육렬 목사님은 중고등부 학생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구원 간증과 헌

신 간증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학생들의 마음 속에 구원과 헌신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생각이 맺혔으리라고 믿습니다.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 되는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체조하고, 밥 먹을 때마다 암송 한 구절씩 하고, 졸린 눈

을 억지로 떠가면서 복음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당 바닥에 앉아서 허리가 조금 아플 때까

지 말씀을 들었고, 밤 11시가 다 되도록 조별 발표회를 했습니다. 중고등부 시기에 22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함께 만났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었다고 믿습니다. 몸으로 하는 수화와

워십댄스는 모든 교회의 흐름이 되었고, 쫌 비싼 악기 연주(색소폰, 클라리넷..)도 학생들

이 선보였습니다. 인원이 되면 찬양밴드(전자기타, 드럼, 베이스, 신디, 키보드)도 대세였

습니다.


  역시 수련회 마지막 날은 잠을 안 자는 것이 전통이었습니다. 우리는 일찍 너무 "범생처

럼" 잠자리에 들었는데, 10여명 이상 온 교회들에서는 새벽 3-4시까지 게임하는 소리

가 그치질 않았습니다. 밤 11시까지 조별발표회까지 했으면 피곤도 할만 한데 자는 시간

이 아깝다는 표정이었습니다.



    교회 책임자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마치면서 진행상의 약간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과 복

되지 못한 부분은 회의를 통해서 다음 수련회부터 보완해가기로 했습니다.


*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둘째날 아침까지 함께 해준 최지혜 선생님 고맙고, 셋째 날

새벽 수영이를 간호하시느라고 잠도 제대로 못 청한 사모님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길

에 저희들을 격려해준 심정분 성도님 감사합니다.


* 끝으로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련회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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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황연님 2009.1.18 18:06

    아멘~~ 수고 하셨구여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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