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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수련회를 다녀와서 최영광 20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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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bbc1.onmam.com/bbs/bbsView/11/117821


2009 성서침례교회 수도권 학생 연합 수련회
[십대 기드온 300 용사 수련회 - 십대 기드온이여, 횃불을 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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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일정표-

PM3:00~4:00 도착, 숙소배정

4:00~6:00 개회 예배 및 오리엔테이션 / 팀별시간

6:00~7:30 석식

7:30~9:00 예배

9:00~10:30 팀별시간 (소개 및 레크레이션)

10:30~11:00 취침준비

11:00~AM6:30 취침



사모님, 심정분 선생님, 전도사님, 큰누나, 나, 수영이, 희소, 찬욱이
이렇게 8명이서 이천 덕평수련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동현이와 남욱이도 가려고 했지만 사정이 생겨서 같이 가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만난 아이들은 도림성서침례교회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랑 동갑인 고3도 있었고 집에 갈때 쯤엔 다들 많이 친해져 있었습니다.


도착하고 얼마 안 돼서 개회예배를 드렸습니다.
김용웅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는데 '나를 알면 예수님을 믿는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악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이며, 인간에게는 죽음과 심판, 이 2가지가 주어졌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구원을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과 같다며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개회예배 후에 조를 나눴는데요, 저랑 찬욱이는 2조, 수영이랑 희소는 4조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다른 아이들과는 친하지 않아서 찬욱이에게 의지해야 했었다는..ㅜㅠ


간단한 조 활동이 끝나고 석식을 먹게 됐는데 식사를 하기 전마다 하나의 성경구절을 암송해야 했습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설교말씀과 관련된 구절이었습니다. 암송을 외우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저녁예배가 있었습니다. 큰빛성서침례교회의 천병성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을 사랑하시고, 아무리 성공했다 할지라도 그 안에 하나님이 없으면 그건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말씀을 듣는데 좀 와닿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염색하고, 성형수술하고, 남성과 여성이 자신의 성의 역할이 아니라 다른 성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신 부분이었습니다. 왜 고정관념대로 행동해야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또 예배가 끝난 뒤 레크레이션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짰던 조끼리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서 하는 게임들이었는데,
저희 조는 의외로 너무 잘해줘서 중간점검 때는 1등도 했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뒤 취침정리를 하고 11시 넘어서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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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일정표-

AM6:30~7:00 기상 및 아침 운동

7:00~7:30 경건의 시간

7:30~9:00 조식

9:00~10:00 복음1

10:00~10:30 휴식

10:30~11:30 복음2

11:30~PM12:00 휴식

12:00~1:30 중식

1:30~6:00 특별활동 및 팀별발표회 준비

6:00~7:30 석식

7:30~9:00 예배

9:00~10:30 팀별 발표회

10:30~11:00 취침준비

11:00~6:30 취침



처음 스케쥴을 봤을 때 아침운동이 있길래 '설마 정말 하겠어..'라고 했는데 정말 했습니다..ㅜㅠ 너무 피곤했지만 그래도 평소에 하지 않았던거라 상쾌하고 색달랐습니다.

약간의 QT 시간을 가지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역시 아침 먹기 전에는 암송을 해야 했었다는..

이사야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아침을 먹고 약간 쉰 다음에 수영이랑 고3과 졸업반끼리만 하는
복음시간을 들었습니다. 최육렬 목사님께서 복음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복음이 총 4시간이 있었는데 1년간 찾을 성경구절들을 4시간만에
다 찾은 듯 했을 정도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구절들을 접했습니다.


복음 후에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생명이니라


점심 후에는 특별활동이 있었습니다.
어제 조끼리 한 게임 점수가 다가 아니라 오늘까지 포함되는 거였는데,
오늘도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食방'에서는 성경구절을 신문에서 글자를 찾아 오려 붙이는 거였는데 이 곳에서 사모님과 심정분선생님을 뵀습니다~ 이 곳에서는 우리조가 이겼고, '食방'답게 게임이 끝난 뒤 빵과 음료수를 주셨는데 교정기 때문에 먹기가 불편해서 심정분선생님께 맡겼었습니다..ㅜㅠ

두번째는 각자 자신의 첫인상을 적어서 다른 팀이 그 적은 것을 보고 누구인지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는 다른 팀에게 졌습니다..

세번째는 신문지를 이용해서 가장 높은 탑을 쌓는 게임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태능성서침례교회의 부목사님 사모님께서 도와주셔서 이길 수 있엇습니다~

네번째는 꼬리잡기 게임이었는데 체력소모가 너무 컸지만 그래도 이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십자말풀이와 같은 퍼즐을 맞추는 거였는데 아슬아슬하게 하나 차이로 이겼습니다


특별활동이 끝난 뒤 팀별 발표회 준비가 있었는데 저희 조는 '찬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얼이라는 가수가 부른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를 부르기로 했는데 중간에 랩이 있는 것을 태능성서침례교회의 남자 애가 잘 불러줬습니다.

근데 그 노래와 MR(반주음악) 구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연습을 얼마 하지 못해서 불안했었습니다..ㅜㅠ


발표회 준비를 끝내고 석식을 먹었습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런데 식당에서 수영이가 안보이길래 전화를 했더니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식사를 다 한 다음에 방으로 올라가서
수영이 상태도 보고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저녁예배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천병성 목사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수영이는 너무 아파서 중간에 나갔습니다.

세상일과 하나님일이 섞여있는 신앙생활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죽도 밥도 안되는 일이라고 하셨고 거룩함은 구별되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고 해놓고 마귀와 같이 놀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또, 확실하게 방향을 잡고 목적을 가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이 날은 천병성 목사님께서 자신의 장애 이야기 등을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 이야기라 그런지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저녁예배가 끝나고 팀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말씀이 좀 늦게 끝나는 바람에 팀별 발표회도 늦어졌습니다.
다른 조들이 워십, 수화, 찬양, 무언극, 연극 등을 했고 저희 조도 찬양을 했는데.. 처음에 음악이 튕기고 목소리도 안 들리고.. 여러모로 만족스럽지 않은 발표회를 했습니다..ㅜㅠ

결국 마지막 점수에서 2등을 했습니다.
(아마 발표회에서 잘했더라면 1등을 할 수 있었을텐데..<)


팀별 발표회가 끝나고 다른 교회들은 자기 교회들 또는 자기 방들 사람들과 시끄럽게 떠들면서 놀았는데 전도사님, 저, 찬욱이는 딱히 놀 사람들도 없고(..ㅜㅠ) 너무 피곤해서 먼저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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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일정표-

AM6:30~7:00 기상 및 아침 운동

7:00~7:30 경건의 시간

7:30~9:00 조식

9:00~10:00 복음1

10:00~10:30 휴식

10:30~11:30 복음2

11:30~PM12:00 간증문 작성

12:00~1:30 중식

1:30~2:30 파송예배



원래 이 날 아침도 아침운동을 했어야 했는데 이천에 눈이 내리는 바람에 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7시 30분까지 자고 30분 경건의 시간(or QT)을 자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사실 처음 왔을 때 밥이 많도 없고 양도 적었는데 날이 갈수록 맛있어지고 양도 조금씩 늘어나고 좋았습니다. 대신에 암송할 성경구절의 길이도 점점 늘어나서 힘들었습니다..ㅜㅠ


그리고는 복음시간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다 듣고 간증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데 오늘 구원받았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최육렬 목사님도 놀라시면서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복음시간 후에 원래 점심을 먹고 파송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 순서가 바뀌어 파송예배를 먼저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파송예배 때는 최육렬 목사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교회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자신의 어렸을 때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점심을 먹을 때 천성병 목사님과 대화도 나눴습니다.
사실 점심 먹을 때 암송구절이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이거였는데, 너무 길어서 힘들었습니다.. (검사는 안 하셨지만!)



아쉬운 수련회를 뒤로 하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일산에 와서는 심정분 선생님께서 맛있는 밥을 사주셨습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ㅜㅠ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하나하나 다 쓰려다보니..

밑에는 이천 덕평수련원 사진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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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이정식 2009.1.19 18:03

    ^^* 완전 수련회 동영상이네 ㅋ. 일주일쯤 뒤에 사진 올라오면 그때 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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