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선교 30주년이 되는 올해, 몽골에서는 6월 기념예배에 이어 8월 목회자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목회자학교는 몽골BBC연합에서 초청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눈이 정화되는 몽골 풍경입니다. 

몽골 사역자들을 위한 목회자 학교가 열렸습니다. 종말론(송포교회 이정식목사), 구원론(덕소교회 김준배목사), 성서론(독산동교회 주승은목사) 순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일에는 한길교회와 나눔교회, 향기나무 교회로 나뉘어 각각 구원과 헌신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홉스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밤하늘에 뜬 뭇별과 은하수를 보며 힐링하고 미카선교사의 캠프장을 방문했습니다. 미국 선교사의 비전과 후원의 규모에 놀라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울란바타르로 돌아와서 친교회의 후원을 통해 세운 작은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외부인이 말씀을 전할 수 없게 하여 몽골의 필요를 돕고 접촉점을 만들기 위해 세워진 도서관입니다.

각각 호지르블랑, 덴진게렐, 바롱살라에 세워져있는데,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악기를 배우려고 찾아오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몽골어로 된 도서 구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1권 구입에 1만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오가는 길에 차를 멈춰세우고 요기를 하는 중에 천지신명을 믿으며 아침 저녁으로 집 제단에 "오늘도 돌보심에 감사합니다" 기도하고 있다는, 안산에 5년 살다 지금 가이드하는 청년 에르카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징기스칸 기념관에서 사학과 출신의 여병무선교사님을 통해 몽골 역사와 문화,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여름에 집사님과 성도님들이 방문하여 단기선교 오시기를 기대하고 있고, 겨울에는 일주일 하루 8시간씩 집중 목회자학교를 위한 헌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몽골 목회자학교를 끝으로 2023년 여름사역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9월 1일 새롭게 맞이하는 가을과 하반기에 하나님의 새로운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후원해주신 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