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호 형제 간증 | 홍성민 | 2023-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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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잠언3:5-10절 개역개정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 3:5-10
이 말씀은 저는 주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고등학생 때 성탄전야 예배에 암송을 위해 처음 읽고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 당시에는 이 말씀이 특별히 감동이 있거나 제 마음에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신기하게도 이 말씀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평소 크고 작은 일들을 쉽게 잊고 지내는 저로서는 흔치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특별히 감동이 있거나 억지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항상 신앙에 대해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이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이 말씀은 제 평생의 신념이자 기도 제목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간증을 준비하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봤을 때 그때 당시에는 사실 주님의 명철을 의지하면서 살겠다고 기도하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제 기도를 위해 하나님의 저를 지켜보시는 게 아닐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결과를 기다리면서 사실 취업을 위한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평소대로 제가 제 생각이 아닌 주의 명철을 의지하며, 주님의 쓰임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만 했습니다. 그러다 취업이 되었는데 제약업을 하면 교대근무로 교회에 가기가 힘들어져 고민이 많았었는데 다행히 현재 회사에서 주간 업무를 하게 되어 교회에 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제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지금까지 있던 좋은 일, 힘든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뜻이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주님께 의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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