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교회 중고등부는 명칭부터 특이하다. JOIN SFC. ‘Jesus Only I Need’, 즉 ‘나는 오직 예수만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그래서 한빛교회 중고등부를 ‘Dynamic JOIN S.F.C’라고 부른다.
2000년 중고등부는 174명의 학생으로 출발했다. 성장을 위한 진단 결과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1)선생님에 대한 신뢰회복, (2)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3)끼리끼리 모이는 학생들을 하나 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선생님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교사들이 기도회를 통해 회개를 촉구했다. 학생들의 행사 준비에 선생님들이 간식을 사들고 학생들을 찾도록 했다. 행사 때는 선생님들이 100% 참석토록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감동했고,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다.
선생님들의 동참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자신감이 없던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학생들이 일할 때 선생님들이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느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하나 되도록 중고등부를 하나로 합쳤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하나 될 것을 외쳤다. 그 결과 끼리끼리 모이던 학생들이 몰라보게 줄어들었다. 그런 연후에 성장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중고등부 조직을 하나로 합쳤고, 말씀 중심의 예배를 회복했다. ‘하고 싶은 성경공부 만나고 싶은 선생님’으로 성경공부의 교재와 인도 방식의 변화를 꾀했다. 주일예배를 기획예배(성례식, 골든벨을 울려라)로 변화를 꾀했다. 오후 예배시 조인클럽을 통한 말씀교육을 실시했다. 전도행사 목표를 1000명으로 잡고, 추진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1300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모였다. 학교앞 전도를 실시했다. 매주 수요 예배 후 청소년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매주 교사교육을 실시했고, ‘자녀끌어안기’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너희가 100명을 아느냐’로 학생들 얼굴익히기, 클럽별 모임을 통해 선후배 얼굴 익히기를 실시했다. 조인클럽(찬양팀, 실내악팀, 수화 찬양팀, 댄스팀, 영상팀, 악기팀, 컴퓨터조립팀 등)을 운영했다. 학생중심으로 부서운영과 활동을 꾀했으며, 결석친구 한명 줄이기, 신앙 업그레이드 운동을 벌였다. 2001년 한빛교회 중고등부 JOIN SFC는 3백명 정도의 열정 있는 아이들로 변화됐다.
B-teens의 의미는 ‘Beautiful Teenagers’로써 우리말로는 ‘아름다운 십대’라는 의미이며, 여기에는 하나님 안에서 자기를 비추어 보는 십대가 됨을 확신하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B-teens의 사역목표는 △아름다운 십대는 자기 삶에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십대는 세상에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십대는 영혼에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B-teens의 방향성은 학원선교, 교회연합, 아름다운 십대 만들기 운동의 세 가지이다. B-teens의 사역은 기본사역과 주요사역으로 나뉜다. 기본사역은 각 학원별 모임(각 학교 기독서클모임), 주 1회의 B-teens 제자훈련모임, 매월 1회의 연합집회, 회보발행(월 1회), 교사·교역자·부모·학생위원회 모임, 각종 교회 연합행사 등이며, 주요사역은 수련회(리더 수련회, 연합수련회), 청소년 사역자 웍샵, 내일을 여는 축제, 각종 청소년 문화사역 등이 있다. B-teens 청소년사역의 기조는 십대들은 이 시대 문화의 가장 큰 수요자들이고 대중문화와 유행의 선도자들로서 자기 마음에 맞는 것에 대해서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질 수 있는 강력하고도 적극적인 세대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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